내용 |
안녕하세요.
저희는 고압가스 운송을 하고 있는 물류업체입니다.
저희회사 운전자분들은 대부분 고압가스 운반책임자 자격을 가지고
운반을 하고 계십니다.
그런데 올해 운반책임자 보수과정 교육 일정을 보니까 부산지방 교육 일정이 단 한건도 없습니다.
가장 가까운 울산지방조차도 올해 단 1회의 교육 일정만이 있습니다.
고압가스 운반을 하기 위해서 운반책임자 라는 과정을 만들고, 3년에 1회씩 보수교육을
받을것을 강제하고 있으면서 정작 교육을 받기 힘들게 만드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최근 화관법등으로 유해화학물질 교육들은 각 지방에서 자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
일선 작업자들이 편한 일정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작은 소도시도 아니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,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
울산에서조차 고압가스 관련 교육을 받기 힘들다는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
타 지방에서 받으면 되지 않는가?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, 일선 작업자, 운전자들이
평일 3시간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 부산에서 타 지방으로 가야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
생각하며 지금 타 지방 교육 일정을 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.
울산에 고압가스 생산 공장들만 따져봐도, SK/효성/에어프러덕츠/대성산업가스/후성/버슘머트리얼즈/
등등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 말은 즉 운반책임자 교육을 받을 사람들도 울산과 같은 경남에 집중되어
있다는 말인데 어떻게 고압가스 공장이 얼마 없는 경북/경기도 지방에
교육일정이 집중되어 있는건가요?
이건 실제 교육을 받아야 할 교육생들을 배려한 교육 일정이 아니라 단지 가스안전교육원에서
교육 일정을 잡기 편한 일정으로 편성했다고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.
아무리 못해도 분기별 1회 정도는 울산/부산 지방에
운반책임자 교육 일정을 잡아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.
|